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지난해 3월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호텔신라가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되면서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원(10.62%) 내린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한 폐렴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감소하면서 호텔신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각각 국내에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한폐렴 확산으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3년 3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었으나 2019년 11월에는 중국인의 비중이 35% 수준"이라며 "중국인 여객 감소에 따른 외국인 입국자 감소 폭이 (사스 유행 때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네번째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2단계)에서 '경계'(3단계)로 한 단계 올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