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매 운동을 뜻하는 ‘노 차이나(No China)’ 문구가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국내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중국 불매운동을 뜻하는 ‘노 차이나(No China)’ 문구가 등장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노 재팬(No Japan)’ 포스터를 패러디한 ‘노 차이나(No China)’ 포스터가 게재됐다.

해당 포스터는 ‘노 재팬(No Japan)’ 포스터에 적혔던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대신 ‘죽기 싫습니다’ ‘받기 싫습니다’라는 문구가 작성됐다.


현재 ‘노 차이나(No China)’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으며 최근 인기열풍을 몰았던 마라탕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중국 X쓰레기들” “당연히 입국금지시켜야지” “안가요 중국, 오지마요 짱깨” “마라탕, 양꼬치 등 음식 소비 자제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는 관련 글에 “사회 혼란을 조장하지 마라” “사회적 혼란만 유도하는 행동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중국 불매 운동을 뜻하는 ‘노 차이나(No China)’ 문구가 등장했다. /사진=뉴시스

한편 이날 오전 국내에서는 우한폐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을 다녀온 후 관련 증상을 보인 112명 가운데 97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확진 환자는 지난 20일 첫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24일 두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26일 세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 27일 네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등 4명이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지난 26일 사례 정의 변경에 따라 종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에서 중국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폐렴이 나타난 사람으로 확대됐다. 같은 시간 해외에서는 총 2801명의 확진 환자가 14개국에서 발생해 그 중 80명(2.86%)이 사망했다.


중국 환자가 2744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사망자는 전원 중국에서 확인됐다. 그외 아시아에서는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등 43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