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명칭이 '우한폐렴'으로 통용됐지만 다시 '신종 코로나'로 굳어지고 있다. 이는 병명에 특정 지역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때문.
청와대도 지난 28일 이 권고를 받아들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용어를 써달라고 국내 언론에 요청했다.
앞서 WHO는 지난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알려지지 않은'이나 '치명적인'처럼 불필요한 공포를 유발하는 수식어도 가급적 노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정 지역명이 들어간 '우한폐렴'을 사용하는 것은 WHO의 권고안에 어긋난다. WHO는 이번 감염증을 잠정적으로 '노벨(novel·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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