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의 전시차 구매는 현재 불가능하다.
현대차 영업점 관계자는 “본사에서 아직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GV80 전시차를 판매할 수 없다”며 “미리 계약한 고객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험상 6개월쯤은 돼야 전시차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공식 출시된 제네시스 GV80는 첫날에만 1만5000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다. 영업일선에서는 이미 연간 판매목표인 2만4000대에 근접한 계약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네시스 GV80는 브랜드 최초 SUV라는 점과 함께 최신 안전·편의기능이 대거 투입돼 주목받았다. GV80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및 전방 주시 경고(FAW) 등이 탑재됐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Carpay)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의 편의사양도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GV80의 엔진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3.0 디젤 모델을 우선적으로 선보였지만 추가로 가솔린 2.5·3.5 터보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GV80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월 2000대씩 생산된다. 오는 3월부터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 월 생산량을 40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현대차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