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임뚜렛(본명 홍정오)이 젠이뚜라는 이름으로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가운데 “시트콤을 만들겠다”고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진=젠이뚜 유튜브 채널 캡처

‘투렛증후군 조작’으로 논란을 빚었던 유튜버 아임뚜렛(본명 홍정오)이 젠이뚜라는 이름으로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가운데 “시트콤을 만들겠다”고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아임뚜렛은 지난 10일 대리인을 통해 젠이뚜 상표를 출원했다. 그는 투렛증후군 연기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콘셉트를 바꾸고 상표를 출원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아임뚜렛은 젠이뚜로 변경한 뒤 새로 개설한 채널에서 “(새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트콤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행동에 대해 반성 없는 그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은 분노하고 있다.
아임뚜렛은 지난해 12월5일 자신이 투렛증후군 환자임을 공개하며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아임뚜렛 유튜브 해명방송 캡처

한편 아임뚜렛은 지난해 12월5일 자신이 투렛증후군 환자임을 공개하며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투렛증후군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정신 및 행동장애인 만큼 아임뚜렛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쏟아졌다. 아임뚜렛은 라면·소고기 먹방, 미용실 가기 등 이른바 ‘도전’ 콘텐츠를 꾸준히 게재했고 한 달 만에 구독자 36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당시 아임뚜렛 유튜브 영상에 자신을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아임뚜렛은 투렛증후군이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기며 의혹이 번졌다. 본명, 거주지, 앨범 발매 이력 등 지인이 아니면 알기 힘든 정보를 대거 공개했기 때문. 홍정오라는 이름도 그렇게 알려졌다.

의혹이 제기되자 아임뚜렛은 반박없이 영상내 댓글 기능을 닫았다. 이후 많은 유튜버와 아임뚜렛의 지인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오갔고 SBS ‘궁금한 이야기-Y’ 팀에서도 취재에 나섰다.

거듭되는 의혹에 아임뚜렛은 같은 달 8일 아임뚜렛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