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이 입주한 나라키움 광주합동총사/사진=머니S DB.
#콘텍트렌즈를 생산하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아이코디는 지난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해 취득한 CE(유럽공동체마크)획득으로 전년대비 2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들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광주 31개사, 전남 16개사 등 모두 37개 수출기업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따른 혜택을 받으며 수출 신장에 일조했다.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인증이 없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어주기 위해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의 50~70%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출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CEC(미국에너지효율인증), Green Dot(유럽포장재폐기물관련인증) 등 31개 인증을 추가해 전 세계 424개 인증으로 지원대상을 확대·시행한다.

이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를 통해1차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제출된 서류는 광주·전남지방청에서 서류 평가를 거친 뒤에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1차 접수에 앞서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 유도를 위해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접수 첫날인 2월3일 오후2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나라키움 정부청사 1층)에서 지원사업 참여 방법, 인증제도 안내 등을 내용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신청시에 가점을 부여한다.

김문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증이 국가별·제품별로 다양하고 기준이 제각각이고 인증 비용도 만만치 않아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그런 기업에 이번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이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은 수출기업의 원활한 인증지원을 위해 사업신청을 3차(2월, 5월, 8월)에 나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