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에 투입된 전세기에서 교민들이 내리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우한교민을 실은 2차 전세기가 출발해 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교민 이송을 위한 임시 항공기 KE9884편 보잉474 여객기가 이날 현지시간 오전 5시18분(한국시간 6시18분) 우한 국제공항을 이륙했다. 이 전세기는 한국시간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전날 밤 9시18분 김포공항을 이륙해 11시45분(현지시간 10시45분) 우한에 도착했다. 당초 현지시간 오전 2시45분 출발하려 했지만 1차 전세기 수송 때처럼 검역과 탑승 절차가 길어져 목표시간보다 다소 늦게 이륙했다.


2차 전세기에는 교민 등 330여명이 탑승했다. 예상한 350여명 대비 줄어든 인원으로, 약 20명의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전세기 도착 후 확인될 걸로 보인다.

전세기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직원,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간호사 등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도 탑승했다.

교민들은 김포공항에 도착해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최소 14일간 임시 보호 생활을 한다.


한편 정부는 31일 오전 1차 전세기로 우한교민 368명을 귀국시켰다. 우한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조사한 귀국 희망자는 720여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