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환자가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에 문화 예술계를 중심으로 대중이 모이는 행사와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는 상황과 대조적으로 보수단체는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범국민투쟁본부는 1일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5000명 신고 규모의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집회 관계자는 이날 집회 진행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것보다 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광화문 교보문고, KT 빌딩 앞을 가득 메운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마스크에다가 고글까지 착용한 이들도 함께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주도하는 범투본은 지난해 10월3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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