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2일 호텔신라는 이날부터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일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12번째 확진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 A씨(49)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고 통보받았다. 이후 호텔신라는 12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지난달 27일 두차례 서울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은 없지만 지난달 일본에서 관광가이드로 일을 하던 중 일본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에 입국했고 거주지인 부천 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도 방문했다. A씨가 앞서 방문한 CGV 부천역점도 지난 1일 오후 7시쯤 문을 닫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서울점을 방문했고 이어 27일 다시 서울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관광가이드로 일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가이드가 아닌 일반 고객으로 해당 면세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휴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임시휴업 종료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경계 단계 격상 후 전문 방역을 했는데 이번 임시휴업에 따라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영업을 다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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