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리즈 조작 사기 혐의를 받는 안준영PD, 김용범CP 등의 첫 공판이 오늘(7일) 진행된다. /사진=임한별 기자

Mnet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리즈 조작 사기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의 첫 공판이 7일 진행된다.
전날(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프듀'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 CJ ENM 관계자 3인과 전현직 소속사 관계자들의 첫 공판기일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프듀' 사기 혐의자들의 첫번째 공판에는 '프로듀스101' 시즌1의 한동철PD와 시즌1~3의 박모 메인작가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이들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해 7월 종영한 '프듀X101'은 종영 당시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이 같은해 11월5일 구속됐고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현재까지 진행된 '프듀' 시리즈 전체에서 일부 멤버에 대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공판준비기일에서 안준영 PD는 지난 2016년 '프듀' 시즌1에서 2명의 멤버를 조작해 아이돌을 선발했고, 시즌2에서 60위 밖 연습생 중 1명을 60위 안으로 올려 방송을 진행한 것에 대해 업무 방해의 혐의를 받았다.


'시즌2'와 관련해서는 김 CP가 4차 투표 당시 워너원 멤버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 김 CP, 안 PD를 포함한 CJ ENM 엠넷 관계자 3인은 '프듀' 시즌3, 시즌4에서 아이즈원과 엑스원 데뷔 멤버를 임의로 정해 순위를 조작, 시청자를 '국민 프로듀서'라고 칭해 문자투표 요금을 받고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이와 함께 안 PD는 소속사 연습생의 방송 편집들을 유리하게 해달라는 등 약 4600만원의 접대로 재산상 이득을 취한 점과 지난 2018, 2019회계년도에서 3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의 여파로 '프듀X' 출신 그룹 엑스원은 지난 6일 공식 해체했다. '프듀48' 출신 아이즈원은 약 1년 간 남은 계약 기간의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