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자영업자들이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영업 대리점들이 ‘손님 모으기’에 혈안이다.
7일 독자가 제공한 문자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의 한 휴대폰 대리점은 이날 전 고객들에게 안심 문자를 전송했다.
문자 내용에는 “저희 매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보건복지부 예방행동수칙을 실행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밝힌 행동수칙 내용을 정리했다.
내용은 ▲매장내 전직원 마스크 착용, 예방수칙 준수 ▲매장내 손소독제 비치 ▲매장내 상시 청결 유지 ‘상시 매장 비품 및 매장 소독 진행 중’ 등이 적혀있다.
매장은 이어 “보안이 취약해 개인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예방하려면 주기적인 업데이트 및 초기화를 통한 프로그램 제거 또는 오래된 휴대폰의 교체가 제일 효과적”이라고 제품 구매를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초기화 혹은 휴대폰 상태 확인 등이 필요할 때 저희 매장으로 내방하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신종 코로나로 발 끊긴 고객들의 방문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신종 코로나 23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인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으며 같은 날 이마트 마포공덕점에도 다녀갔다. 이에 두 곳은 이날부터 휴점에 들어갔다.
당국은 "백화점과 이마트 등은 큰 공간이다. 신종 코로나는 공기로 불특정 다수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감염병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23번째 환자가 다닌 공간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지금 분석중"이라며 "접촉자의 범위는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접촉자를 특정화해 자가격리 조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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