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베이징의 트윈타워 매각을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LG전자는 ‘LG 홀딩스 홍콩’에 대한 보유 지분 전량(49%)을 리코 창안 유한회사에 매각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베이징시 천안문광장 인근 창안대로에 위치한 베이징 트윈타워는 2005년 11월 준공된 지상 31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로 대지 1만3021㎡, 연면적 15만280㎡의 대형 건물이다. 총 투자비용은 약 4억달러(약 4752억원)가 투입됐으며 GS건설이 시공했다.
LG 홀딩스 홍콩은 베이징 트윈타워를 운영하는 베이징타워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 중이며 리코 창안 유한회사는 싱가포르 투자청이 지분을 100% 소유한 기업이다.
이번에 LG전자가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을 매각하면서 벌어들이는 금액은 39억4000만위안(약 668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베이징 트윈타워의 매각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월말까지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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