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장마감 기준 신풍제약이 4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삽화=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이너

[주말리뷰] 신풍제약이 4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최근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성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7일 오후 3시30분 장마감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170원(11.74%) 내린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거래일간 급등세를 보이면서 6000원대이던 주가는 1만원 근접까지 주가가 오른 상태였다.

이날 개인이 161만6448주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만5512주와 1328642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담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현지언론은 중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생물안전대과학연구센터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m)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중국 각급 성·시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두 약물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학문적 성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말라리아 치료제 기술력을 지닌 신풍제약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풍제약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항말라리아제인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