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11일 오후 차기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를 차기 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우리은행장 확정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사진=우리은행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가 결정됐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11일 오후 차기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를 차기 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1963년생 권광석 대표는 울산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9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재출범한 우리은행에서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맡았다.

이어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권 대표는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점을 임추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손 회장은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 및 증권·보험사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에 주력하고 권 대표는 국내에서 고객중심 경영과 영업력 강화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우리금융은 지주체제로 전환된 뒤 처음으로 우리은행장을 분리했다. 금융권에 1960년대생 최고경영자(CEO)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는 만큼 1963년생 권 대표가 젊은 기운으로 조직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종 후보는 이사회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임추위는 이날 차기 행장과 함께 우리카드, 우리FIS, 우리종금, 우리신용정보 등 4개 계열사 차기 대표 선임 작업도 진행한다. 이들 4곳 대표는 작년 12월로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한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