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첫회 중 한 장면. /사진=네이버웹툰 캡처
네이버웹툰 ‘신의 탑’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신의 탑은 네이버웹툰 최초로 한국, 미국,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11일 웹툰업계 등에 따르면 SIU 작가의 신의 탑이 올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된다. 신의 탑은 SIU 작가가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중인 월요웹툰으로 현재 3부 49화까지 진행된 상태다.

웹툰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들어온 ‘밤’이 모험과 위기를 통해 성장하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 장르 웹툰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부터 라인(LINE)만화를 통해 일본에서도 연재중인 신의 탑은 현재 28개국어로 번역돼 전세계 누적조회수 45억회를 돌파했다.

원작자인 SIU작가는 “네이버웹툰에서 10년간 연재중인 신의 탑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돼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왔다”며 “이 애니메이션이 여러분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의 탑-Tower of God 티저. /사진=라인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신의 탑은 한국, 일본, 미국 등 3개국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신의 탑 애니메이션 제작은 지난달 30일 네이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알려진 후 시도하는 첫 번째 사례다. 네이버는 드라마, 영화, 웹드라마 등 실사 미디어를 제작·유통했던 부분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콘텐츠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시 한성숙 대표는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 등 대형 IP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동시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라인만화는 지난 7일 공식자료를 내고 ‘신의 탑-Tower of God’을 올 봄쯤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동시 방영할 계획”이라며 “방영채널 등 상세정보는 순차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