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성공적인 분양 일정을 소화한 사례가 있는 만큼 예정대로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를 맞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 여파로 일부 견본주택 개관 일정이 1~3주 연기되기도 했지만 대체로 분양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
실제로 국내 첫 메르스 확진은 2015년 5월20일이었고 6월8일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청약을 시작했는데 430가구 모집에 6만9373명이 몰리며 161.33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같은 시기 메르스 확산 2주차에 명동, 삼청동, 가로수길, 이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방문객이 각각 25.4%, 20.7%, 19.2%, 17.2%로 전주대비 계속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도적인 모습이었다.
업계에서는 과거 메르스 여파 때도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단지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낙관하는 시각도 일부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메르스 여파가 분양결과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우려를 져버리고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듯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도 분양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정대로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 중인 건설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열화상 카메라를 준비하는 등 대책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주택 겨관을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개관하는 주요 단지는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부산 대연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 등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