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고립돼 있던 우리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장동규 머니S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중국 우한 출신 1번 확진자가 3차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1번 확진자와 함께 중국인 16명은 3차 전세기에 탑승해 신종 코로나 근원지 우한으로 귀국했다.

1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 국적 여성으로 같은달 2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 왔다.


1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격리해제됐고 일반 병실 대신에 음압병실에서 제독 등 절차를 마친 뒤 지난 7일 인천시의료원에서 퇴원했다. 퇴원 이후 1번 확진자는 서울로 이동,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방안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번 확진자는 앞서 인천시의료원 의료진에 중국 우한집에 가고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1번 확진자는 퇴원에 앞서 의료진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국에는 '의자인심'(醫者仁心, 의사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다)이라는 말이 있는데 당신들은 그 이상이었다"며 “당신들은 나에게 영웅이고 절대 잊지 않겠다”며 “많을 것을 배웠고 앞으로 남은 생,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