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카카오에 따르면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연간 매출 3조8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대비 11%, 전년대비 29% 증가한 8673억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중심 비즈니스 구조가 안착했고 신규사업의 수익 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매출 및 이익으로 이어졌다.
◆톡비즈, 성장 견인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4440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으로 전분기대비 36%, 전년대비 73% 증가한 2216억원이다.
같은 기간 포털비즈 매출은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3% 성장한 1342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T 대리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카카오T블루를 활용한 택시 사업 확장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페이의 결제 거래액 성장과 금융 상품 출시로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뮤직 콘텐츠 부문은 서비스 질적 향상 노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같은 기간 9% 증가한 1533억원을 달성했다.
유료콘텐츠 매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픽코마 매출을 J-GAAP 회계 기준에서 K-IFRS을 적용하면서 전분기대비 48% 줄었고 전년대비로는 25% 감소한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거래액 기준으로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2% 성장한 1247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1163억원이다. 카카오M의 신규 매니지먼트 회사 편입 효과 및 음반 유통 매출이 성장했고 카카오IX에서 프렌즈 IP를 활용해 글로벌 및 온라인 매출을 늘린 것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 비용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787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반영된 연간 상여금, 뮤직 매출의 성장과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에 따른 아티스트 수익 배분 증가, 성수기를 맞아 유료 콘텐츠,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프로모션 확대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2조88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50% 성장한 794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3% 성장한 20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다.
◆광고·금융비즈니스 고도화
카카오는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 전체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톡보드와 카카오톡 채널(구 플러스친구),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는 완결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톡비즈 매출 성장세를 견고하게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기반으로 한 테크핀 분야의 모바일 혁신도 가속화 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을 기반으로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투자·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도 상품·서비스마다 고객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카뱅 퍼스트’ 전략을 통해 국내 이용자가 선호하는 금융앱을 표방한다.
게임부문도 엑스엘게임즈 인수로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을 내재화하며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게임 사업 전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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