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도 있다고 처음부터 생각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김치훈 이사 후보 사퇴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앞서 조현아,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주주연합은 지난 13일 한진칼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제출,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대한항공 출신 김치훈씨를 추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8일 김 이사 후보자가 한진칼 측에 사퇴 의사를 밝히며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주장해 관심이 쏠렸다.
강 대표는 “항공업 전문가가 한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어렵게 추천했다”며 “그분도 자기가 생각하지 못했던 전 직장 동료들의 만류, 외압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견도 존중하며 상황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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