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 14일 의장직을 사임한 이상훈 사장의 후임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사내이사 중 한명인 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과 사외이사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다.
다만 김 부회장의 경우 DS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방침과 맞지 않아 실제 선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계에서는 박 전 장관이 신임 이사회 의장에 오를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2016년 사외이사로 선임돼 현재 삼성전자 사외이사 6명 가운데 가장 고참인 데다 거버넌스위원장과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 윤부근 부회장 등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전직임원들의 선임 가능성도 거론된다. 두사람은 삼성전자의 사정을 잘 아는 데다 경험도 많고 법적리스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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