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사진=뉴스1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군은 코로나19 집단 발병지인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한 장병을 파악하고, 전 장병의 외출·외박·휴가를 통제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군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31번째 확진자가 발열 증상을 보인 지난 10일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휴가나 외출, 외박을 한 장병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해군부대 소속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21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휴가차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바 있다.


육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증평군 13특수임무여단 소속 B대위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휴가 중 대구를 찾았을 때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애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C중위도 21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C중위는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지난 17일 대구에서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됐다.

이에 따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20일)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군은 전 부대원에게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동시에 자체적으로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