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은 극중 백수 가족이 부잣집에 위장 취업하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업 시기를 견디다 못해 위장 취업까지 하는 모습에 얼마나 공감하나'를 묻자 응답자의 49.7%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매우 공감한다' 35.8%,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9.3%, '공감하지 않는다' 5.3%였다.
'본인에게 위장 취업의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거절하겠다'는 의견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고민해보겠다' 39.7%, '승낙하겠다' 12.3%로 나타났다.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룬 가운데 "나도 할 수 있다", "못할 것은 없다" 등 구직자 본인도 자신감과 용기를 느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 절반이 '크게 느꼈다(50%)'고 답했고 '작게 느꼈다(28.5%)', '매우 크게 느꼈다(18.5%)', '매우 작게 느꼈다(3%)' 순이었다.
한편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 빈부, 계급, 자본주의, 인간에 대한 존엄 등의 주제에 대해 구직자 10명 중 6명은 '공감한다(61.9%)'라고 답했다. 이어 '매우 공감한다' 32.8%, '공감하지 않는다' 3.6%,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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