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치관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는 현 상황이 ‘비상경제시국’이라는 인식 아래 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와 피해업종·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둘 것”이라며 “투자, 수출, 내수 등 경제회복 모멘텀을 지켜낼 방안도 담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확대, 국내 확진환자 급증 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됨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차원에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정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준비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투기거래 등으로 환율의 일방향 쏠림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1일 원/달러 환율은 1210원 수준까지 올랐다.
이어 김 차관은 “방역, 진단, 치료 등을 위해 준비한 중앙정부 목적예비비 1041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1082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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