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17일 기준, 2·20대책 발표 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04% 뛰며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재건축은 3주 연속 떨어지며 –0.04%를 나타냈다.
서울 매매시장은 정부 규제로 수요층의 움직임이 잠잠해진 가운데 ▲동대문 0.18% ▲강북 0.17% ▲관악 0.15% ▲구로 0.14% ▲노원 0.13% ▲성북 0.13%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동대문은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 휘경동 휘경센트레빌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번동 주공1단지와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250만~500만원 뛰었다.
반면 송파(-0.08%), 강남(-0.03%), 서초(-0.02%) 등 강남3구는 떨어졌다. 송파는 잠실엘스가 1500만~2500만원, 강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한보미도맨션2차, 선경1·2차 등이 500만~2500만원, 개포동주공6·7단지가 2500만~5000만원 하락했다. 또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와 주공1단지가 2500만~5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판교 0.07% ▲평촌 0.04% ▲분당 0.03% ▲산본 0.03% ▲동탄 0.03%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용성’의 대표주자인 수원시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경기도 일대의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 0.61% ▲의왕 0.30% ▲용인 0.28% ▲하남 0.20% ▲광명 0.16% ▲성남 0.15% ▲안양 0.15% 올랐다.
수원은 신분당선 교통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금곡동 호매실모아미래도센트럴타운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1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 신봉동 신봉자이2차, 성복동 푸른마을푸르지오 등이 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20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에 새롭게 지정된 수원, 의왕, 안양 일대는 정부 규제로 인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질 전망”이라며 “다만 조정대상지역은 주로 청약과 관련된 규제가 가해지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값이 단기 하락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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