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이스라엘, 미국 등의 노선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수요가 많은 노선인 만큼 전파 가능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A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인천행 KE895편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틀 뒤인 지난 24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날(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 및 이동 경로는 보건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대한항공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승무원브리핑실(IOC)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 방역을 실시하고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등을 시행 중”이라며 “지난 23일부터 IOC에서 진행하던 운항·객실 승무원의 합동 브리핑을 항공기 옆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