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또 특별편지를 남겼다. /사진=머니투데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또 특별편지를 남겼다. 그는 편지에서 신도들에게 코로나19 사태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계시와 예언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
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사흘 전인 지난달 29일 신도들에게 특별편지를 보냈다.

이 총회장은 이 편지에서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14만4000명이 인 맞음으로 있게 된 것은 큰 환난"이라며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것처럼 "이 환난이 있은 후 흰 무리가 나온다 하였으므로, 이것이 이뤄지는 순리다"라고 주장했다.


또 "성도님들께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으나, 말씀을 이루는 일이므로 참고 견디시기 바란다"며 "결국은 하나님의 통치로 정복하게 된다. 약속의 말씀을 지키자"고 전했다.

이 총회장의 편지에서 '인 맞음'이란 신천지 시험에 합격하고 입교하는 것을 뜻한다.

신천지 고위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추수돼 신천지 안으로 들어오면 성경 공부를 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럼 '인 맞은 자'가 된다. 그런 뒤에 신천지에 입교해 12지파에 소속된다. 인 맞고 나서도 옳은 행실을 해야만 14만4000명에 들어가 구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를 '환난'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의 닫혔던 봉인을 이만희 총회장이 한국에서 풀었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마귀와 사탄은 계시록이 열린 한국으로 몰려든다. 방해하고 공격한다. 계시록에 기록된 역사, 마지막 때가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말세가 오면 마귀와 사탄은 지옥에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환난'이라고 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신천지가 '요한계시록'을 강조하는 이유와 관련해 신천지 고위 관계자는 "이만희 총회장이 경북 청도에 머물 때 하늘에서 별이 내려왔고 신령체를 만났다. 신령체의 인도로 이 총회장이 영계로 들어갔다. 거기서 책을 하나 받았는데, 그 책이 '요한계시록'이었다. 그때 비로소 '요한계시록'의 봉함이 풀렸다. 그전까지는 계시록에 담긴 비밀을 푼 이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