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맹점을 포함한 전 매장 방역, 마스크 긴급 지원 등의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상생을 실천하는 외식업계 매장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도미노피자 매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대구, 경북 지역 모든 도미노피자 매장에 본사에서 마스크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가맹점을 포함한 전 매장에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 실시 계획을 밝혔다. 가맹점 방역으로 소요되는 제반 비용은 가맹점 상생을 위해 도미노피자 본사에서 기금을 출연하는 도미노 파트너스 파운데이션 (Domino’s Partners Foundation)을 통해 전액 지원 예정이다.
또한 배달 주문 고객과 배달원의 안전을 위해 매일 매장 오픈 준비 시 오토바이, 배달박스, 배달백 내 외부에 소독제로 살균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매장 근무 환경을 위해 전 근무자 출근 시 발열증세와 기침여부 등을 확인한 후 근무에 투입하며, 근무 시간 중 마스크 상시 착용, 전 매장 근무자용 체온계 비치, 피자 메이킹 전후 및 매장 입출 시 30초 이상 손 세척 실시 등 직원 개인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감염예방 지침 안내문을 매장 출입문에 부착하여 방문고객에게 매장 내 손 소독제 이용 안내 및 마스크 착용 권장하고 있다.
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맹점 방역에 돌입했다. BBQ는 확실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ULV 분무코팅살균 방식'을 채택했다. ULV 방역은 살균제를 초미립자로 분사해 코팅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스프레이 분사 방역보다 한 차원 높은 살균력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BBQ는 1억5000만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해 방역 비용을 전액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매장 및 배달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세정제과 체온계를 의무 비치했다.
이디야는 모든 가맹점 로열티를 2달 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각 가맹점 별로 원두 한박스를 지원하고 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800여개 매장 중 88개 매장이 잠정 휴점 중이고 총 매출 약 26%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디야는 문창기 대표이사 명의로 '항상 점주님과 함께 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서한을 내고 고통 분담에 나선 상태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전 브랜드148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두달간 로열티를 전액 감면하고, 주요 식자재에 대한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임시휴업한 매장을 대상으로 휴점 기간 발생한 폐기 식자재에 대한 비용을 본사에서 부담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가맹점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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