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라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급등 마감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동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1293.96포인트) 상승한 2만6703.32에 장을 마감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136.01포인트) 오른 3090.23에 장을 마무리했다. 나스닥 지수는 4.49%(384.8포인트) 오른 8952.17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 주요 은행들은 이날 경기 부양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는 되살아났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관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적절하게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고 행동할 것"이라면서 시장 개입을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9%에서 2.4%로 0.5%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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