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평화의 궁전'으로 들어간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다시 종적을 감췄다. /사진=임한별 기자

지난 2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평화의 궁전'으로 들어간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다시 종적을 감췄다.
"응하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보다 그는 앞서나갔고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았다. 3일 오전 경기도는 이 총회장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두문불출했던 이 총회장이 다시 칩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총회장이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시 가평 별장인 평화의 궁전으로 돌아갔는지 과천의 아파트로 이동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총회장이 그동안 거주지로 삼았던 곳은 총 4곳이다. 주로 머무르는 사택으로 알려진 과천을 비롯해 경기 의왕시의 사택, 세종시의 아파트, 평화의 궁전으로 알려진 신천지 연수원이다.

신천지 측에서는 이 총회장이 추가적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날 "당분간 이 총회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 대신 총회 측에서 온라인 방송이나 입장문 발표 등 현재까지 해온 형식으로 정부 등 관계당국에 협조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 총회장의 모습은 수사기관에 출석할 때에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회장은 서울시와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 신천지 피해자 모임 등 여러 곳에서 살인과 횡령·정치권 유착 의혹으로 고발당한 만큼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기관에 출석해야 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