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킵스에 따르면 해당 사진의 게시자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20대 초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포장 작업 도중 쉬는 시간에 관리자의 눈을 피해 머리망을 벗고 사진을 촬영한 뒤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A씨가 머리망과 장갑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포장되지 않은 마스크에 얼굴을 비비는 모습이 담겼다. 맨손으로 포장용 봉투에 마스크를 집어넣거나, 상자에 들어 있는 포장되지 않은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는 모습도 있었다.
A씨는 이같은 일을 한 이유에 대해 '초소형 마스크가 너무 예뻐서 그랬다', '유명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 등장하는 제품은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추정돼 소비자들의 공분을 더 크게 샀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오염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사진이 퍼져 나간 뒤 웰킵스 공식 SNS 등지에는 진상 파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웰킵스 역시 고객들로부터 관련 문의를 접수한 뒤, 곧장 아르바이트생의 인적사항과 경위를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검토 중이다.
장갑을 끼지 않고 작업하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웰킵스 관계자는 "작업자들은 작업이 시작되거나 (마스크가 아닌 다른 것을) 접촉하는 상황 등에는 꼭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장갑을 통한 2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손 소독을 자주 하는 것이 더 위생적"이라며 "식품회사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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