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은 9일부터 비타민E아세테이트와 가향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쥴 팟 클래식’ 제품과 ‘쥴 팟 프레시’ 제품에 대한 발주를 시작한다. CU는 10일부터 발주를 받을 예정이다. CU는 통상 화요일과 목요일이 신제품 출시일인 만큼 일정에 맞추기 위해 하루 늦게 발주를 시작하고, 이마트24는 현재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만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 점포에 의무적 임점이 아닌 쥴 제품 취급을 희망하는 점포에만 우선적으로 한정하고 지방 지역에 수요 요청이 있을 경우 따로 발주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쥴은 액상형 유해성 논란에 휘말렸고, 정부의 사용자제 권고에 따라 편의점들은 쥴 제품(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에 대한 판매를 잇따라 중단했다. 편의점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70%를 담당하는 중요한 유통채널이다.
업계에선 편의점 판매 재개로 쥴랩스 코리아의 한국 철수론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8일부터 쥴랩스코리아가 운영중인 광화문, 세로수길, 연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3점의 영업을 모두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쥴랩스코리아는 편의점 판매 재개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쥴랩스코리아 관계자는 “쥴랩스는 당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에 대한 대안책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편의점과 소매점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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