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첫 '코호트 격리' 조치된 아파트에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7일 코로나19 현황 발표에서 "코호트 격리된 대구 한마음아파트 입주자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파아트인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35세 이하 미혼여성 100여명이 거주 중이다.
시는 전날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며 택배, 배달 등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방역 당국은 같은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환자 여러명이 연쇄 발생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 인근에 위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대구 교인들을 대상으로 오늘 중 진단검사를 행정명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0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390명 늘어난 5084명이다. 경북은 65명이 추가돼 1049명으로 늘었다. 대구와 경북 확진자를 합하면 6133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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