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로구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사진=뉴시스

서울 구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구로구청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로구와 연관된 확진자들의 동선을 모두 공개했다. 이들은 노원구 9번째 확진자, 양천구 5번째 확진자, 고양시 10번째 확진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로구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사진=구로구청

구로구에 따르면 노원구 9번째 확진자 A씨의 직장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다.
구로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구로역을 경유해 신도림동 사무실에 출근했다. A씨는 동료 1명과 사내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쯤 도보로 신도림성당 방문 후 사무실에 복귀했다. 그는 같은 날 저녁 6시20분쯤 사무실로 나와 구로역을 거쳐 퇴근했다.

지난 6일에는 구로역을 경유해 신도림동 사무실에 출근했고, 사내 도시락 점심 후 신도림성당을 방문했다. 이어 사무실에 복귀한 뒤 저녁 6시20분쯤 퇴근했다.


구로구는 전날(8일) 확진자의 직장과 그가 다녀간 신도림성당 등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동료직원 중 구로구 주민 16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양천구 5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3일과 4일 오전 구로구 고척동 '귀뚜라미 테니스장'(코트, 샤워장)과 인근 식당 '구두레돌솥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확진자 일행 7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일행 중 구로구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로구는 즉각 테니스장과 식당 등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10번째 확진자 C씨는 지난 4일 저녁 구로3동 식당 '스시하루' 방문 후 개인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구로구는 조사결과 음식점 내 의미 있는 접촉자는 없고, 구로구 오류동 주민인 택시운전사를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와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식당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