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75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9일) 오전 0시 기준 대비 131명 늘었고 통계가 마지막으로 발표된 전일 오후 4시 이후로는 35명이 추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지난달 25일 이후 14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최대 증가폭인 909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 4일 516명, 5일 438명, 6일 518명, 7일 483명, 8일 367명으로 감소 혹은 횡보를 보이다 이번에 순증 규모가 100명대로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기준으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보험 위탁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40명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직원 수도 상당하다.
이날 서울 구로구와 인천시, 안양시, 김포시 등에 따르면 서울 18명, 인천 13명, 안양 4명, 김포 1명 등 총 36명의 콜센터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밤까지만 해도 콜센터 직원 중 최초 확진자인 노원구 9번째 확진자(여·56) 이후 2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상황이었지만 계속 늘고 있다.
이 콜센터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에서는 에이스보험의 위탁을 받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로구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직원과 교육생 153명에 대해 이날까지 추가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54명이다. 이 중 대구 지역이 38명, 경북 14명, 경기 1명, 강원 1명이다. 확진자 중 81명이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총 완치자 수는 247명으로 늘었다.
하루새 늘어난 확진자를 신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1명 ▲서울 11명 ▲경북 10명 ▲인천 4명 ▲세종 2명 ▲충남 2명 순이었다.
누적 확진자 7513명의 지역은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 ▲경기 163명 ▲서울 141명 ▲충남 104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8명 ▲광주 15명 ▲인천 13명 ▲세종 8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0만2631명이며, 그중 18만4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52명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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