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기사(천안 82번째 확진자)가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로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52)는 지난달 25일 기침증상을 보인 후 6일 동안 택시를 몰았다. 이 기간 동안 접촉한 승객은 147명으로 확인됐으나 현금으로 계산한 승객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접촉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그 외에도 유관순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했고 식당과 미용실, 치과를 들르는 등 일상생활을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승객 147명을 포함해 접촉자는 170여명으로 추정된다.
A씨는 아산 줌바댄스 수강생(천안 75번째 확진자)의 아버지다. 75번째 확진자는 강사의 확진 판정 소식을 뒤늦게 통보받고 검사를 받은 뒤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하루 뒤인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