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가 주목하는 영건 지미 타우리에넨(오른쪽)이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더 선' 보도화면 캡처

첼시가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명가들을 재치고 10대 유망주를 손에 넣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핀란드 출신의 윙어 지미 타우리에넨을 HJK 헬싱키로부터 영입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으로 올해 16세인 타우리에넨은 주로 우측면 미드필더로 나서는 선수다. 과거 핀란드 국가대표로 뛰었던 파시 타우리에넨이 그의 부친이다.


타우리에넨은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내 핀란드 16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차출, 6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강하고 빠른 돌파 능력과 출중한 프리킥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우리에넨의 활약에 유럽 내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그리고 독일의 몇몇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타우리에넨의 선택은 첼시였다. 매체는 이에 대해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는 것이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타우리에넨은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오는 여름까지는 헬싱키에 머문다. 이 때문에 타우리에넨은 첼시와의 정식 계약 발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다만 램파드 감독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셔츠를 들고 개인적으로 사진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