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대까지 하락하면서 장중 1730선까지 밀렸다. 현재 173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18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대까지 하락하면서 장중 1730선까지 밀렸다. 현재 173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16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1포인트(-1.87%) 내린 1738.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9포인트(1.92%) 오른 1805.43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 17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6억원과 443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91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2.34%), 삼성바이오로직스(-2.08%), 네이버(-4.82%), LG화학(-5.29%), 셀트리온(-0.59%), 현대차(-3.44%), 삼성SDI(-6.13%)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3포인트(-0.75%) 하락한 520.1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14.68포인트(2.80%) 오른 538.68에 장을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하면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과 42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604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 이후 당일 아시아 증시의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 정책이 깜짝 공개됐지만, 뉴욕 증시는 블랙 먼데이에 준하는 하락률로 화답했고,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연속 타격을 초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책당국이 서둘러 준비한 보완책에도 시장이 정상 기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현재 글로벌 증시의 최대 악재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