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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0% 이상 폭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가 큰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부양책도 소용이 없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2997.10포인트) 폭락한 20,188.5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8%(324.89포인트) 내린 2386.13에 장을 마무리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32%(970.28포인트) 하락한 6904.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단 2거래일 만에 최대하락률을 다시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또다시 발동됐다. 3월에만 벌써 세 번째다.

연준은 이날 오후 하루짜리(오버나이트)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운영을 5000억달러 한도로 긴급 실시한다고 밝히는 등 유동성 확대 조치를 이어갔다.

이처럼 연준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공격적 조치를 내놓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우려를 막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