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한국 여름투어 계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 구단은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프리시즌 투어 일정조차 확신하기 어렵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다이르 골드 토트넘 전담기자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행한 'Q&A' 시간에서 "토트넘은 어디서 프리시즌을 보낼 것 같느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골드 기자는 "스퍼스(토트넘 구단 애칭)는 당초 오는 여름 한국으로 떠날 계획을 갖고 있었다"라고 재차 확인하면서도 "그곳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코로나19 확산)로 인해 빠르게 재검토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 내 몇몇은 미국으로 회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토트넘이 여름투어 기간 어디를 갈 것인지 따로 계획을 세우는 것은 현재로써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못박았다.
골드 기자는 또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된 점을 언급하며 "팬들이 구단의 '여름' 투어를 9월이나 10월에 보게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