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동선이 확인됐다. /사진=마포구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 마포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동선이 확인됐다. 마포구 9번째 확진자는 프랑스에서 걸린 것으로 보이는 20대 남성, 10번째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직원이다.
마포구청은 18일 마포구 9번째 확진자와 10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공덕동에 거주하는 9번째 확진자(20대·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번째 확진자는 지난 16일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 오후 3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오후 4시20분 공항철도를 이용, 한시간 뒤쯤 공덕역 카페로 향했다. 약 2시간 카페에서 머무르다가 귀가했다.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마포구는 카페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다음날 17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를 통해 오전 11시쯤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오전 11시45분 도화동 식당을 갔고, 낮 12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들렀다가 오후 2시30분 집으로 이동했다.

그는 이날 저녁 8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일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인 태릉선수촌으로 이송됐다. 가족은 자가격리 상태다.


10번째 확진자(30대·여)는 망원2동에 거주하며 구로 콜센터 직원이다.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됐으며 지난 17일 낮 12시55분 차량을 통해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8일 오전 7시30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남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마포구는 “확진자 구술에 기반한 동선”이라며 “역학조사 결과 변경,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