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이어 미국에서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19일(현지시간)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전날 가동을 멈췄다. 이 공장은 미국 현지에서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를 생산한다.

현재 앨라배마공장은 전체적으로 방역이 이뤄졌다. 현대차는 앨라배마보건당국(ADPH)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7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단언하긴 어렵지만 지금 상태로 간다면 연간 판매가 10∼20%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미 일부 딜러는 정부 방침으로 문을 닫아서 판매에 차질이 있다"며 "이번 주말엔 어느 정도든 모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