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회사인 T커머스 쇼핑업체 SK스토아가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하는 방송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SK스토아는 물론 해당 방송에 노출된 '깨끗한나라'까지 소비자들의 불매 목록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19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SK스토아는 전날(18일) 낮 12시37분부터 오후 1시15분까지 '깨끗한나라' 화장지 판매 방송을 내보냈다. 해당 방송은 선거운동 콘셉트로 분홍색 재킷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나와 화장지 3롤 30팩을 2만5910원에 판매했다.
문제는 해당 방송이 공직선거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선거운동원들이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인 밀레니얼 핑크색의 점퍼를 입고 숫자 '2'를 강조한 푯말을 들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듯한 방송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SK스토아는 해당 방송은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제작돼 이미 여러 차례 재방송이 나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창당됐고 특정 정당과는 관련이 없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선거기간인걸 고려하지 못해 모니터링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재방송을 틀었다"며 "해당 방송은 현재 전면 중단한 상태다. 명백한 저희 실수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K스토아는 해당 방송은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제작돼 이미 여러 차례 재방송이 나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창당됐고 특정 정당과는 관련이 없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선거기간인걸 고려하지 못해 모니터링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재방송을 틀었다"며 "해당 방송은 현재 전면 중단한 상태다. 명백한 저희 실수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 측은 애꿎은 피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SK스토아 측과 판매시기와 가격에 대해 협의했을 뿐 방송 콘셉트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해당 방송과 전혀 관련이 없고 자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선거를 앞두고 이슈가 돼서 난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이 사안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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