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에서 한 남성이 지역 내 교회에 침입해 자신의 체액을 묻히는 행동이 포착돼 지역사회를 긴장케 했던 가운데 이는 화장실을 찾아 헤매던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구리의 한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이 교회에 들어와 1층부터 3층까지 계단 손잡이, 화장실 손잡이와 번호키, 엘리베이터 등에 자신의 체액을 묻혔다.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해당 교회뿐만 아니라 인근의 다른 교회에도 침입해 40∼50초간 머문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일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의 행동에 특이점이 있다고 판단해 지역 순찰에 나섰다.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해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개방된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교회가 있던 건물 2곳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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