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본사. /사진=김창성 기자
현대건설이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액을 지난해와 같은 50억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보수총액은 23억9300만원으로 2018년 대비 32.9%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상향을 포함 주요안건 4개를 통과시켰다.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김재준·홍대식 선임 ▲감사위원 김재준·홍대식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다.

신규 사외이사는 김재준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와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두 사람은 기존 사외이사 신현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치호 콘크리트산업발전포럼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한국BIM(건설정보리모델링)학회 부회장(2010~2014년)과 회장(2015~2016년)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설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 교수는 2015년부터 서울서부지방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정담당 판사로부터 배정받은 조정사건을 담당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약관분쟁조정협의회 위원, 서강대 ICT 법경제연구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 등도 지냈다.

현대건설 이사수는 7명, 사외이사수는 4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보수총액은 퇴직금 예상금액이 반영된 액수다. 사외이사 보수는 지난해 총액 3억600만원, 1인당 평균 7700만원이다. 지난해 이사 보수총액 23억9300만원 중에서 사외이사가 받은 3억600만원을 제외한 20억8700만원이 사내이사 보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