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이 10%대 하락세를 보였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업체들 대부분 지난 한주간 10% 안팎의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13~20일 상위 제약·바이오 업체 10개 종목이 평균 9.5% 하락했다.

한주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곳은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3일 기준 8만8400원 대비 24.7% 떨어졌다. 시가총액만 약 3000억원이 증발했다.


뒤이어 종근당은 같은 기간 16.9% 떨어진 6만52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500억원이 증발했다. 이밖에도 동아에스티(-11.4%), 중외제약(-10%) 등은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가 클수록 주가 하락세는 크게 체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같은 기간 각각 5.8%, 10.6%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이 약 1조5000억원 증발했고, 셀트리온은 약 2조4000억원이 줄었다.


일동제약(9.1%), 한미약품(5.6%), 유한양행(3.8%) 등도 주가가 하락 그래프를 그렸다.

GC녹십자만이 유일하게 2.3%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독감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등 백신부문 매출성장이 기대된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