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포토라인에 선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또 25일 오전 8시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청으로 송치할 때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씨가 고개를 숙이는 등 얼굴 노출 거부할 경우 강제로 얼굴을 드러내게 할 수는 없어 전체 공개는 제한적일 수도 있다.
조씨는 이날 경찰 후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동한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인권감독관을 면담하고 지정된 주임검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후 구치소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로서는 서울구치소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구치소 입감 가능성도 있다.
한편 조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텔레그램 대화방 참여자들과 성폭행을 공모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집계한 피해자만 최소 74명이며, 이 중 16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조씨의 자택에서는 범죄 수익으로 추정되는 1억3000만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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