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경/ 사진=한전KPS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활동에 팔을 걷는 등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한전KPS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함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60억원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동반성장예탁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숨통을 터왔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광주·전남, 대구·경북)의 경영자금 압박을 덜어주고자 14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총 300억원의 자금으로 지원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금난으로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IBK 각 지점에서 신청을 통해 신속히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 이자율에서 한전KPS가 부여하는 0.70%포인트 추가 감면 혜택과 IBK기업은행에서 부여하는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한전KPS는 또 중소기업의 계측장비 검교정과 품질보증교육을 지원하는 'S-SURE'(Standard-Sure)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품질 유지와 기술 안정화를 도모한다.

이 사업은 한전KPS가 중소기업의 일부 계측장비를 무료로 교정해 주고, 타 전문기관에서의 검교정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측장비 검교정 사업에는 12억원, 품질보증교육에는 3억원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상생협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등록 유효기간을 기존 3년에서 3년 6개월로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이러한 조치는 등록된 협력업체 332개 업체에 일괄 적용되며, 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의 위기상황 극복과 피해지원을 돕기 위한 급여 반납 대열에도 동참한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매월 급여의 10%씩을 12개월 동안, 처실장급 직원은 월급여의 3%씩 12개월 동안 반납한다는 계획이다.

반납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한전KPS는 소외계층과 코로나19 치료 현장 의료진들을 위한 후원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월 감염증 확산 초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1만장 및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나주시에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3월 초 한전KPS가 진행한 '사랑나눔 플라워데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가격 하락과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와 지역 소매업체에 힘을 보탰다.

한전KPS는 본사에서 '사랑나눔 플라워 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총 1억1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