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을 불러 조사한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TF는 이날 재판 중인 조주빈의 공범 강모씨(24)를 소환해 조사한다. 대질조사 계획은 없다.
강씨는 과거 자신의 담임교사 A씨를 협박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아 수감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3월 출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 수원시 영통구청 가정복지과에서 복무를 이어가다 또 다시 A씨와 가족정보를 빼내 2018년 1월~2019년 12월, 17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로 재차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강씨는 A씨 아이를 살해해달라며 조주빈에게 개인정보와 함께 4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조주빈과 강씨와 함께 살인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날 소환조사는 기소된 혐의가 아닌 ‘박사방’과 관련해 수사 중인 혐의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자금운반책 역할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n번방 피해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해 조주빈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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