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아쿠아드림파크 조감도/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인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순수 군비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장군에 의하면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은 지난해 22개 레인의 생존·생활수영장으로 정부의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

그런데 올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수영장의 22개 레인을 7개 레인이하로 축소하라’는 조건을 수용할 것을 기장군에 요구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3월3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사업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의 뼈저린 아픔과 교훈으로 시작한 사업이다."면서 "7개 레인 이하의 동네 수영장 짓자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 다시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17만 군민들의 피와 땀으로 준비한 생존·생활수영장이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위원 여러분, 22개 레인의 생존·생활수영장은 우리 주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위원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17만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모두 발언을 하고 큰절을 했다.

그러나 2일 기장군은 ‘2020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 결과 알림’이라는 행정안전부의 공문을 통해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같은 보고를 받은 기장군수는 "당초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22개 레인의 생존·생활수영장으로 우리 17만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4월에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을 착공해서 2021년 10월에는 반드시 완공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총사업비는 약1020억원인데 334억원이 이미 투입됐고 앞으로 6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미 투입된 334억원의 내용은 부지매입비 274억원, 설계비 15억원, 부지조성공사비 45억원이다. 

이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은 2020년 4월 중으로 착공하여 2021년 10월에 완공될 전망이고 3단계까지의 전체사업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에듀파크 사업을 정부의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공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