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사진=머니S DB.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 행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전날 2.34%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이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7억원, 114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5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아 6.31포인트(0.37%) 상승 출발, 장중 174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생산을 1000~1500만배럴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뛴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43%), 삼성전자우(1.02%),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셀트리온(0.51%), LG생활건강(2.56%)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0%), 네이버(-0.86%), LG화학(-0.17%), 현대차(-0.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31포인트(0.94%) 상승한 573.0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홀로 105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7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61%), 에이치엘비(0.31%), 펄어비스(0.26%), 씨젠(3.31%), 셀트리온제약(0.15%), CJ ENM(0.7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1.22%), 케이엠더블유(-0.70%), 코미팜(-1.39%) 등은 하락 마감했다.